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TV 토크쇼 첫 출연을 결심했다. 축구계 대선배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과 함께 나온다는 것이 마음을 움직였다.
차범근·박지성은 10일 오후 10시40분부터 KBS2로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 시즌 3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박지성의 TV 토크쇼 데뷔이자 대화의 희열 전 시즌을 통틀어 게스트 2명이 함께 나오는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BS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순위를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 축구팬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셋 중에서 둘이 함께 나온 만큼 여기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방영분에 포함됐다”며 예고했다.
박지성(왼쪽)이 TV 토크쇼 첫 출연을 결심했다. 차범근(오른쪽)과 함께 나온다는 것이 마음을 움직였다. 사진=MK스포츠DB
차범근은 서로 다른 2개 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아시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빅리그 단일시즌 17골을 넘어서는 한국인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출전,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후보 선정 등으로 2000년대 한국 축구붐을 주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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