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정후가 어제 경기(10일 대전 한화이글스전) 끝나고 허리 뭉침 증세가 있어서 아침에 진료를 받았다. 심한 건 아닌데, 휴식 차원에서 빼줬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병호(1루수)-송우현(우익수)-데이비드 프레이타스(지명타자)-임지열(좌익수)-문찬종(3루수)-이용규(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최원태가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1일 문학 SSG전에 결장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박동원의 2번타자 기용도 눈에 띈다. 물론 박동원이 2번 타순에 배치된 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7월 6일 고척 롯데전, 지난해 5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2번타자로 나선 적이 있다. 385일 만에 2번타자로 나선다. 홍 감독은 “최근 박동원이 홈런도 많이 나오고 OPS 높다. 현재 포수는 박동원이 수비 5이닝 하고 뒤에 이지영이 나서고 있는데, 박동원이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는 오더를 생각했다. 또 강한 2번타자라는 측면도 고려했다. 강한 2번타자를 배치해 중심타선으로 연결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전날(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2루수로 나선 문찬종(30은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홍 감독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보였고, 선구안이 좋다. 최근 흐름이 좋아 계속 기용한다. 또 전병우가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부분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