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부정투구 논란에 "나는 숨길게 없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39)는 부정투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웨인라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벨레빌 뉴스 데모크라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같은 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를 통해 보도된 기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말했다.

SI는 이날 LA에인절스 홈구장 에인절스타디움 원정 클럽하우스 관리 직원으로 일하다 투수들에게 외부 물질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부바 하킨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웨인라이트가 부정 투구를 위한 외부 물질 구매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킨스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조한 외부 물질을 구매한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했는데 그중에 웨인라이트도 포함돼 있었던 것. 웨인라이트는 하킨스의 말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2019년 그가 만든 물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에게 통하지 않아서 한 차례만 주문해 6~7경기에서만 사용한 뒤 버려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글러브, 모자 등 자신이 착용한 모든 것을 어느 때든 조사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수 차례 "나는 숨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와 관련해 "웨인라이트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의심한 적이 없었다"며 베테랑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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