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1피안타 5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차례는 이민호였지만, 전날(15일)부터 장염과 몸살 증세가 겹쳐 결국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어떻게 보면 이상영은 임시 선발이었다.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이상영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출발부터 험난했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과 박동원에게 연속타자 볼넷을 허용한 이상영은 이정후를 땅볼로 유도하며 박동원을 2루에서 잡아낸 뒤 견제로 이정후까지 잡았다. 흔들리던 제구가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이상영은 김혜성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수비 실책으로 1실점했다. 이어 송우현을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치며 한 숨 돌렸다.
2회에는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와 임지열을 땅볼처리한 뒤 김휘집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서건창을 땅볼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