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前 한화 제러드 호잉 영입…알몬테 방출 [오피셜]

단독 선두 kt 위즈가 외국인 타자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kt는 26일 조일로 알몬테(32)를 웨이버 공시하고 지난해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제러드 호잉과 총액 40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잉은 2018년 한화와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첫해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t 위즈가 26일 제러드 호잉과 총액 40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지난 시즌 중반 성적부진으로 퇴출되기 전까지 3시즌 300경기 통산 타율 0.284, 321안타, 52홈런, 197타점, 171득점을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7경기에 나와 타율 0.333, 3홈런, 7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숭용(50) kt 단장은 “호잉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장거리 타자로 좋은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철(55) kt 감독은 “호잉을 영입하면서 외야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호잉은 kt 구단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kt에 합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싶고, 팀 승리를 위해선 무엇이든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t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알몬테는 올 시즌 60경기 타율 0.271 7홈런 36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주루 및 수비에서 불성실한 플레이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겹쳐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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