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원형 감독 "김성현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 [경기 후 말말말]

SSG 랜더스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한 주를 마감했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8-2로 이겼다.

SSG는 선발투수로 나선 윌머 폰트(31)가 2회초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장지훈(23)과 김택형(25)은 각각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타선에서는 신구의 조화가 빛났다. 김성현(34)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박성한(23) 3타수 2안타 2타점, 김강민(39) 1타수 1안타 1타점 등 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SSG는 지난 9일과 10일 한화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또 창단 후 첫 스윕패의 위기를 넘기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경기 후 “폰트가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김성현이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만루 홈런을 쳐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오늘 승리는 두 선수의 활약이 컸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부상자가 많은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좋았다”며 “이런 부분들이 모여 한 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이 분위기를 다음주에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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