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85개. 이중 5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7로 낮췄다. 지난 5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내려왔다.
김광현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이날 김광현은 탈삼진 1개, 그것도 상대 선발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대신 계속해서 약한 타구를 유도하며 전광판에 0을 새겼다. 지난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4회 투구를 시작으로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월 세 경기는 모두 무실점이다.
4회와 5회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중심 타선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다린 러프 상대로 연속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5회에는 1사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그사이 타선은 할 일을 했다. 홈런 두 방으로 달아났다. 2회 타일러 오닐, 6회 폴 골드슈미트가 담장을 넘기며 3점을 냈다.
김광현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라이언 헬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대로 끝나면 시즌 5승째를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