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와일드카드 박지수 “가치 증명할 것” [도쿄올림픽]

박지수(27·김천 상무)가 김민재(25·베이징 궈안)를 대신하여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와일드카드(1996년 이전 출생자)로 발탁된 것에 대해 “원래 잘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7일 박지수는 “더욱 노력하여 가치를 증명하겠다”며 뒤늦게 합류하여 평가전에서 호흡을 맞추지도 못하고 바로 본선을 치르는 상황을 탓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학범(61) 감독이 지휘하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은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B조 1~3차전을 치른다.

박지수 도쿄올림픽 프로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지수는 6월 21~28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K리그2 김천 상무에 합류했다. 김천 데뷔전도 하기 전에 도쿄올림픽 본선부터 참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군대표선수라는 생각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 와일드카드로서 최선을 다하여 국민이 바라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올림픽은 국가대표로 치르는 생애 첫 국제대회 본선이기도 하다. 박지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예선 4경기에 출전했다.



큰 경기 경험이 없진 않다. 광저우 헝다(중국)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19~2020년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4강 무대까지 밟은 것이 대표적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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