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의 기운을 야구 대표팀에 전했다.
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4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숙적 일본을 넘어야만 2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다.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의 승리를 응원 중인 가운데 양궁 대표팀은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양궁 대표팀이 선물한 태극기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이 열리는 요코하마스타디움 한국 더그아웃에 걸려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이날 한국 더그아웃에는 양궁 대표팀의 사인이 담긴 태극기가 걸렸다. 양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화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자 양궁 3관왕 안산(20)을 비롯해 10대 돌풍을 일으킨 남자 대표팀 2관왕 김제덕(17)을 비롯한 6명의 친필 사인이 태극기에 담겼다. 또 '대한민국 야구 파이팅'이라는 행운의 글귀를 덧붙였다.
야구대표팀은 양궁 대표팀의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 5회까지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6회초 강백호(22), 김현수(33)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