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12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1회초 도미니카공화국에 백투백 홈런 포함 4실점하며 어렵게 시작한 한국이다. 다만 2회 1점, 4회 주장 김현수(33·LG)의 솔로포로 2-4까지 추격했다. 다만 5회초 도미니카공화국이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 2-5가 됐다.
7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2 루에서 강백호가 역전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그러나 흐름은 묘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로 나선 노장 라울 발데스의 공에는 힘이 떨어져보였다. 5회말 한국이 대거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빈타에 허덕였던 양의지(34·NC)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김혜성(22·키움)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리드오프 박해민(31·삼성)이 중전 적시타로 양의지가 홈을 밟았다. 그리고 무사 1, 3루. 허경민(31·두산)이 투수 앞 땅볼이었지만, 3루까지 들어간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1사 2루로 바뀌었고, 4-5까지 추격했다.
이정후(23·키움) 타석에는 박해민의 발이 빛났다. 3루 도루 성공에 이어 폭투에 홈을 밟아 마침내 5-5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이정후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한국은 김현수와 대타 오재일(35·삼성)이 연속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에이스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6-5로 승부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