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집 도둑에 취중 방송 논란까지…박나래, 수난의 4월

방송인 박나래가 연이은 악재로 ‘수난의 4월’을 보내고 있다.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 사고에 이어, 지인들의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까지 겹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8일 박나래 측은 “최근 박나래 씨의 자택에서 물품 분실이 발생했고, 이를 인지한 뒤 7일 경찰에 정식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함께 도난 경위 및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추정 피해액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을 약 5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해당 주택은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을 통해 꾸준히 공개돼 왔고, 높은 화제성과 함께 사생활 노출에 따른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이어져왔다.

사진 = 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사진 = 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이번 도난 사고로 인해 박나래는 당일 예정돼 있던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손트라)’ 출연도 불참했다. DJ 손태진은 오프닝에서 “박나래 씨가 개인 사정으로 오늘 함께하지 못했다. 곧 조만간 다시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 5일, 전현무와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에서 박나래가 직접 언급되며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한 시청자가 “박나래와 진짜 사귀냐”는 댓글을 남기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고 답했고, 전현무가 “왜? 박나래가 아까워?”라고 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보아는 7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실례가 되는 언행을 했다”며 박나래에게 사과했고, 박나래 역시 이를 너그러이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송, 예능, 광고까지 활발히 활동해온 박나래에게 이번 일들은 상당한 심적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예능계 대표 입담꾼으로 사랑받아온 그의 일상에 연이어 일어난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김무준 측 “나가노 메이와 불륜? 친한 동료”
마약 파문 유아인 한국영화감독조합 남자배우상 후보
박한별, 시선 사로잡는 아찔한 골프장 앞·옆·뒤태
한그루, 밀착 드레스로 강조한 글래머 섹시 핫바디
김혜성 미국야구 트리플A PCL 도루 1위 넘본다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