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윈터미팅 보낸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용한 윈터미팅을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종료된 윈터미팅에서 큰 소득을 얻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 굵직한 FA 계약은 없었다.

잭 미나시안 자이언츠 단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거래가 언제 성사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조용한 윈터미팅을 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는 조용한 윈터미팅을 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나설 의지가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직 논의중인 부분도 있고, 가능성이 있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다”며 전력 보강 작업이 끝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보강이 필요하고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외야 수비에 대한 보강도 절실하다.

특히 코디 벨린저와 같이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야 보강 여부는 다음 시즌 이정후의 포지션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일을 전혀 안한 것은 아니다. 룰5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포수 다니엘 수작을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영입했다.

이들은 포수 미겔 카라바요와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수작을 영입했다. 수작은 구단 유망주 랭킹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인 수작은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324경기에서 타율 0.280 출루율 0.341 장타율 0.444 기록했다.

지난 시즌 트리플A 라스베가스에서 97경기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49 장타율 0.483 18홈런 68타점 올렸다.

앞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업 포수로 뛰었던 앤드류 수작의 동생이기도 하다. 자이언츠가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는다면, 2026시즌 팀의 백업 포수로 뛰게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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