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1명뿐인 또 하나의 기록 달성…50홈런·20도루에 이은 ‘투타 겸업’의 증명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또 하나의 특별한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투타 겸업 기록이다.

오타니는 9월 27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올 시즌 20도루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오타니는 3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오타니.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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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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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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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 인사이더’는 “MLB 역사상 단 한 명, 시즌 20도루와 투수로서 최소 5경기 선발 등판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이 특별한 업적을 두 번이나 세웠다. 2021년과 올 시즌”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오타니는 54홈런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20도루까지 보탰다. 시즌 ‘50홈런-20도루’를 두 차례 달성한 메이저리거 역시 오타니가 유일하다. 그만큼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선수가 드물다는 방증이다.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선 3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역사에 새겼다. 두 번의 ‘50홈런-20도루’, 두 번의 ‘투수 5경기 이상 선발+20도루’. 오타니만 가능한 기록이다.

오타니.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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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사진= Darren Yamashit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오타니. 사진= Darren Yamashit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는 “이 업적은 오타니라는 선수의 본질을 보여준다. 타자와 투수를 모두 소화하면서도 리그 정상급 주루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MLB의 긴 역사 속에서도 오타니는 여전히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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