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에이스’ 실바가 해냈다! 40득점 폭격…GS칼텍스, 흥국생명 3연패 수렁 빠뜨렸다 → 3-2 신승 [MK장충]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쿠바특급’ 실바를 막을자는 없었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2(25-15 26-28 23-25 25-19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직전 경기 패배를 딛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승점 2를 더해 6(2승 1패)이 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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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흥국생명은 개막전 승리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1승 3패(승점 5)다.

이날 에이스 실바가 날아올랐다. 40득점을 폭격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레이나가 22득점, 유서연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가 1세트를 압도했다. 에이스 실바가 세트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11-11에서 실바가 3연속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렸다. 유서연이 한 차례 힘을 보탰고, 다시 실바의 서브가 흥국생명을 흔들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후위 공격으로 한 점 따냈지만, GS칼텍스가 실바에 이어 최유림, 레이나까지 힘을 보태며 25-15, 10점 차로 세트 점수를 따냈다.

2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이 미소 지었다. 레베카가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주고받는 흐름 속 24-24 듀스를 넘어섰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의 실바와 최유림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25-26으로 끌려갔지만, 정윤주, 이다현, 피치의 3연속 득점으로 28-26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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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3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레베카, 문지윤, 정윤주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GS칼텍스는 세트 초반 좋은 흐름을 타며 계속해서 리드를 잡았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15-20에서 상대 범실과 정윤주, 문지윤, 레베카, 이다현이 차례로 득점하며 22-21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23-22에서 이다현이 블로킹을 잡아냈고, 24-23에서 레베카의 오픈이 적중했다.

GS칼텍스가 이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이번엔 GS칼텍스가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4세트 또한 접전이었다. 흥국생명에 분위기를 내주며 17-18로 끌려가던 상황, 실바와 레이나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어 김지원과 김미연까지 가세하며 25-19로 세트 스코어 2-2가 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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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세트까지 백중세를 이어간 두 팀. 승리의 기쁨은 GS칼텍스가 거머쥐었다. 한 점씩 주고받던 5-6 상황, GS칼텍스는 실바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지원과 레이나가 연속해서 블로킹을 잡아냈다. 흥국생명이 정윤주와 이다현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1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GS칼텍스는 14-13에서 실바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 맞고 아웃되며 경기를 끝마쳤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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