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일정 마친 류지현호, 28일 오사카로 이동

오키나와 일정을 모두 끝낸 류지현호가 28일 오사카로 향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야구장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단 이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로써 대표팀은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4승 1패로 마치게 됐다.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에 3-4로 패한 대표팀은 21일과 23일 한화 이글스를 각각 5-2, 7-4로 격파했다. 이후 24일과 26일에는 KIA 타이거즈, 삼성을 6-3, 16-6으로 물리쳤다.

오키나와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오키나와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이번 일전들은 오는 3월 펼쳐지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오키나와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28일 오사카로 향한다. 이어 3월 2일과 3월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와 WBC 사무국이 마련한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특히 오사카에서 대표팀은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더불어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해외파 6명이 합류하는 까닭이다. 이후 대표팀은 3월 4일 결전지인 도쿄돔에서 첫 훈련을 가진다.

이번 WBC 1라운드에서 C조에 속한 한국은 3월 5일 체코와 첫 경기를 가진 뒤 하루 휴식일을 가진다. 이어 3월 7일~9일 연달아 일본, 대만, 호주와 격돌한다. 여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2006년 초대 대회 4강 진출, 2009년 대회 준우승을 거둔 뒤 2013년, 2017년, 2023년 모두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은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야구 강국’의 위상을 되찾고자 한다.

2026 WBC에 나서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이한주 기자
2026 WBC에 나서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이한주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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