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쓰러졌다.
페예노르트는 3월 1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 엑셀시오르전에서 2-1로 이겼다.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황인범은 슈팅 3개, 키 패스 2개,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문제는 전반 44분 발생했다.
황인범이 상대 선수에게 둘러싸여 볼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등이 밟혔다. 황인범은 발을 부여잡고 땅을 치며 큰 고통을 호소했다.
황인범은 더 이상 뛰지 못했다.
황인범은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황인범은 상대 선수에게 밟힌 발을 땅에 딛지 못했다.
네덜란드 매체 ‘ad.nl’에 따르면, 페예노르트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황인범은 계속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팀에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확실하게 뛴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황인범을 비롯한 부상 선수들의 상황을 며칠 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황인범은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가 치른 2025-26시즌 에레디비시 27경기 가운데 17경기(선발 12회)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4경기에 출전했다.
황인범의 부상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악재다. 황인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핵심 중의 핵심이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대표팀 명단에 황인범을 포함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의 부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반 페르시 감독은 물론 홍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