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3일 경기 시구자로 뜻 깊은 이들을 초청했다.
키움은 “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히어로데이 Part 3. 언성 히어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히어로데이는 일상의 숨은 영웅을 조명하는 이벤트다. 이날 행사는 묵묵히 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져 온 선수단 버스 기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단 버스 운영을 담당하는 세 명의 기사가 시구 행사에 참여한다. 송인석 기사가 시구를 하고, 안상진 기사가 시타, 이진구 기사가 시포를 맡는다.
경기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구단 버스 기사들을 위해 선수단이 준비한 감사 메시지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이날을 끝으로 은퇴하는 송인석 기사에게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한다.
시구를 맡은 송인석 기사는 “오랜 시간 구단 버스를 운행하며 선수단과 함께했다. 은퇴를 앞두고 이런 자리에 서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시타를 맡은 안상진 기사는 “평소와 다른 경험이라 긴장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시포를 맡은 이진구 기사는 “그라운드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선수단이 안전히 이동할 수 있게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