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를 감독으로 선임한 건 내 인생 최고의 결정” PSG 회장의 극찬···“그를 영입하기 위해 15년이나 노력했어”

“루이스 엔리케에게 지휘봉을 맡긴 건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엔리케 감독을 향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알 켈라이피 회장이 엔리케를 감독으로 선임한 결정을 자기 인생 최고의 결정이라고 표현했다”며 그의 인터뷰를 전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PSG는 현재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PSG는 현재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PSG의 역사는 루이스 엔리케가 지휘봉을 잡기 전·후로 나뉜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PSG의 역사는 루이스 엔리케가 지휘봉을 잡기 전·후로 나뉜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엔리케 감독은 PSG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려놨다.

엔리케 감독이 PSG를 이끌기 시작한 건 2023년 7월부터다.

엔리케 감독의 축구가 빛을 발한 건 PSG 감독 2년 차인 2024-25시즌이었다. PSG는 2024-25시즌 오랜 꿈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인터 밀란을 5-0으로 대파한 완벽한 우승이었다.

끝이 아니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정상에 올라 프랑스 클럽 최초 트레블 달성을 일궜다.

엔리케 감독은 FC 바르셀로나 시절에 이은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특히, PSG의 꿈의 트리오였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가 모두 떠난 뒤 일군 성과였다.

엔리케 감독의 능력이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PSG는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 UCL 정상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함께했을 때도 일구지 못했던 오랜 꿈을 루이스 엔리케가 이뤄냈다. PSG는 지난해 프랑스 클럽 최초 트레블 달성에도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PSG는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 UCL 정상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함께했을 때도 일구지 못했던 오랜 꿈을 루이스 엔리케가 이뤄냈다. PSG는 지난해 프랑스 클럽 최초 트레블 달성에도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PSG는 또 한 번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PSG는 올 시즌 UCL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렸다. PSG는 준결승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6-5로 우위를 점했다.

UCL 역사에서 2시즌 연속 우승의 성과를 낸 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PSG는 역사상 두 번째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오랜 투자와 실패를 반복했던 PSG는 엔리케 감독에게 팀을 맡긴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 사진=AFPBBNews=News1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 사진=AFPBBNews=News1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FC 바르셀로나를 이끌고서도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FC 바르셀로나를 이끌고서도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알 켈라이피 회장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미국 ‘CBS 스포츠 골라조’에 출연해 엔리케 감독을 극찬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엔리케는 최고의 자산이다. 최고다. 엔리케를 우리 팀 감독으로 선임한 건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라고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어 “나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계속해서 “엔리케는 환상적인 감독이다.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사람으로서도 놀랍다. 그는 하루하루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관리한다. 언론 대응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에서 언론을 상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엔리케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사진=AFPBBNews=News1

극찬은 멈추지 않았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엔리케가 우리 구단에 있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엔리케의 PSG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게 바로 이것”이라며 “우리에겐 이제 DNA가 있다. 오늘 그것을 증명했다. 선수들은 단순한 축구 선수가 아니다. 진짜 전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도 같은 자리에서 알 켈라이피 회장과 함께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엔리케 감독을 끌어안으며 다시 한 번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엔리케는 세계 축구를 혁신했다. PSG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축구계를 혁신한 것”이라며 “나는 그가 정말 자랑스럽다. 엔리케는 진짜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현대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이 지대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이 제아무리 훌륭해도 프런트와 선수단이 하나의 뜻으로 뭉치지 않으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어렵다.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2024-25시즌 UCL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2024-25시즌 UCL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켈라이피 회장은 구단이 지난 몇 년간 진행해 온 계획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서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최고의 재능을 모아 세계 최고의 감독과 함께 일하게 만든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3~5년 안에 서로 다른 선수들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PSG는 스타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팀으로 움직이고, 함께 싸우는 축구를 만들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다.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선수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생활하며, 경기장에선 함께 수비하는 모습을 본다. 나도 그들과 함께 지낸다. 우린 하나다. 나는 이 팀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이 팀엔 싸움이 있고, 사랑이 있고, 훈련장으로 향할 때의 즐거움이 있다. 물론, 늘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서로를 돕는다. 우리는 가족이다. PSG라는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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