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는 외야로 보냈는데...김하성, 무안타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네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하성, 그러나 무안타 지옥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89로 내려갔다.

네 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었지만, 소득이 없었다. 2회 첫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좌완 닉 로돌로 상대로 때린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파울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이어 4구째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으로 보냈으나 좌익수 글러브에 걸렸다.

김하성이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 Sam Navarr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이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 Sam Navarr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5회 헛스윙 삼진, 7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타석에서 좌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로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는 4회말 스펜서 스티어의 101.6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잘 막아냈지만, 송구로 연결하는 타이밍이 한박자 늦으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아웃을 시켰다면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애틀란타는 이날 어려운 경기했다. 3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면서 피해가 커졌다.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5이닝 7피안타 2볼넷 9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난 이후 불펜도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그사이 애틀란타 타선도 신시내티 선발 로돌로(6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 상대로 잘 싸웠지만,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내지 못했다.

9회 애틀란타 벤치는 호르헤 마테오와 김하성 두 우타자를 빼고 도미닉 스미스, 야스트렘스키 두 좌타자를 대타로 기용하며 공격적으로 맞섰고 그 결과 2사 만루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할 수 있엇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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