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승 고지 도달했다!…‘사우어 6승+힐리어드 4안타’ KT, 두산 꺾고 4연승&위닝시리즈 확보

KT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위즈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원형 감독의 두산 베어스에 8-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T는 40번째 승리(1무 25패)를 수확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3패(33승 2무)째를 떠안았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사우어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사우어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KT 힐리어드가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KT 힐리어드가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기선제압은 KT의 몫이었다. 2회초 샘 힐리어드의 우전 안타와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 상대 배터리의 포일, 허경민의 볼넷, 김상수의 사구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한승택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두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2사 후 다즈 카메론이 좌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민석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KT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5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한승택의 우전 2루타와 권동진의 희생 번트, 최원준의 사구로 완성된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안현민의 3루수 땅볼,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민혁, 허경민이 각각 2타점 중전 적시타, 1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2루에서 KT 오윤석이 적시타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2루에서 KT 오윤석이 적시타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한 번 불 붙은 KT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오윤석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한승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는 권동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기세가 오른 KT는 7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오윤석의 좌전 2루타와 한승택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 권동진의 1루수 땅볼에 오윤석이 홈을 밟았다.

다급해진 두산은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KT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103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힐리어드(4타수 4안타)가 빛났다. 이 밖에 한승택(2타수 2안타 1타점), 오윤석(4타수 2안타 1타점), 김민혁(5타수 1안타 2타점), 김현수(5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사우어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사우어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두산은 선발 타카다 타쿠토(4.2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첫 패전(무승). 타선도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SG랜더스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6승 1무 39패를 올렸다. 4연패에 빠진 SSG는 27승 1무 39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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