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생 ‘노장’ 우스만, ‘뒷점멸’ 뒤플레시 상대로 잘 버텼다! 미들급 2번째 경기서 혈전 끝 5R 만장일치 판정패 [UFC]

1987년생 ‘노장’ 카마루 우스만이 ‘뒷점멸’ 드리커스 뒤플레시를 상대로 아주 잘 싸웠다.

우스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뒤플레시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웰터급 전설 우스만은 3년 전, 함자트 치마에프전에서 미들급 데뷔한 후 뒤플레시를 상대로 2번째 경기를 가졌다. 전성기 뒤플레시를 상대로 분명 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그는 선 채로 경기를 끝냈다.

우스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뒤플레시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사진=TNT 스포츠 SNS
우스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뒤플레시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사진=TNT 스포츠 SNS

뒤플레시는 치마에프에 패배, 미들급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온 후 치른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것도 우스만을 잡아내면서 의미 있는 1승을 챙겼다.

1라운드 초반 타격전에선 밀린 우스만이다. 뒤플레시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수차례 허용했다. ‘이상한’ 타이밍으로 오는 펀치는 천하의 우스만도 쉽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물론 1라운드 후반부터 흐름을 되찾은 우스만, 그렇게 초반 탐색전을 끝냈다.

우스만은 2라운드 초반, 뒤플레시의 니킥에 크게 흔들렸다. 이후 레슬링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또 한 번 나온 니킥에 휘청거렸다. 뒤플레시의 타이밍을 알 수 없는 펀치까지 이어진 상황. 우스만은 큰 위기에 빠졌다. 2라운드도 아쉽게 마무리됐다.

3라운드도 우스만의 시간은 아니었다. 뒤플레시의 강력한 바디킥, 그리고 이어지는 펀치까지 계속 허용하면서 1, 2라운드처럼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 막판에 보여준 태클, 그리고 테이크 다운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뒤플레시가 금방 일어서면서 큰 효과는 없었으나 흐름을 조금이나마 바꾸는 순간이었다.

결과는 우스만의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였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결과. 그러나 우스만은 노장이며 또 웰터급이 아닌 미들급에서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풀마운트 MMA SNS
결과는 우스만의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였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결과. 그러나 우스만은 노장이며 또 웰터급이 아닌 미들급에서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풀마운트 MMA SNS

4라운드 초반은 우스만이 유리했다. 레벨 체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 뒤플레시를 공략했다. 그러나 4라운드 중반, 뒤플레시의 하이킥에 우스만이 휘청거렸다. 이후 니킥에 이은 펀치까지 이어지면서 고전한 우스만이다.

우스만은 뒤플레시의 펀치 타이밍에 여전히 고전했으나 4라운드 막판, 의미 있는 펀치를 수차례 적중시키면서 전과 다른 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 우스만은 뒤플레시의 스텝, 그리고 잽에 고전했다.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하이킥에 다리가 풀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4라운드 중반 이후, 뒤플레시의 테이크 다운을 막아낸 후 분위기를 바꿨다. 우스만은 레그킥 이후 수차례 정확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몰아붙였다. 5라운드 종료 10초 전부터는 소나기 펀치를 시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우스만의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였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결과. 그러나 우스만은 노장이며 또 웰터급이 아닌 미들급에서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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