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세일’ 나선 에인절스, 트라웃은 논의 대상 제외였다

LA에인절스, 팔 선수들은 팔더라도 지킬 선수는 지켰다.

에인절스는 3일 트레이드 마감을 맞아 활발하게 움직였다. 주로 ‘바이어’가 아닌 ‘셀러’의 행보였다.

우완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보내면서 유격수 아르준 니말라, 우완 에디 미첼레티 주니어, 우완 앙헬 리베로를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에인절스는 이번 여름 마이크 트라웃은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에인절스는 이번 여름 마이크 트라웃은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우완 라이언 제퍼잔을 시카고 컵스에 보내면서 포수 모이세스 벨레스테로스와 우완 메이슨 맥과이어를 받아왔고, 또 다른 우완 커비 예이츠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내주고 우완 카일 로빈슨을 데려왔다.

외야수 조 아델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로 트레이드했다. 포수 제이콥 코자트를 받아왔다.

좌완 브렌트 수터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보내면서 유격수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와 바꿨다.

팀의 간판 스타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해 기쿠치 유세이(2123만 달러) 호르헤 솔레어(1600만 달러) 로버트 스티븐슨(1100만 달러) 등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하지 못했고 트레이드 가능성이 줄기차게 제기됐던 유격수 잭 네토도 팔지 못했지만, 대신 즉시 전력감을 대거 처분하며 미래를 대비했다.

임시 단장을 맡고 있는 존 모젤리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에 영입한 선수 중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하는 선수는 포수 밸레스테로스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팀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과는 논의를 통해 트레이드 논의를 하지 않기로 상호간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라웃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진행된 작전 회의실에 직접 데려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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