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등판 도중 갑자기 더그아웃행, SD 베테랑 우완에게 무슨 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선발 닉 피베타, 재활 등판 도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

피베타는 5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싱글A 레이크 엘시뇨 스톰 소속으로 재활 등판에 나섰다.

4회초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조엔드리 바르가스, 브렌단 투닌크를 뜬공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고 이후 오스왈도 오소리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닉 피베타는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후 재활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닉 피베타는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후 재활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문제는 다음에 발생했다. 코너 오닐을 상대한 피베타는 초구를 던진 뒤 바로 마운드를 내려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버렸다.

투수가 투구 도중 마운드를 떠났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부상을 의미한다. 특히 재활 등판 중인 투수에게는 부상 재발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팔꿈치 부상에서 재활중이던 피베타도 심각한 부상이 우려됐었다.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심각한 부상은 피한 모습.

크레이그 스탐멘 샌디에이고 감독은 “보통 선수가 경기 도중 필드를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 ‘아, 저 친구는 끝났군’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경우는 아니다”라며 피베타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팔꿈치에 약간 타이트함을 느낀 모양이다. 이후에 숨을 고르고 배팅 케이지로 가서 불펜 투구 30구를 추가로 했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하루 뒤 상태를 보고 다음 일정을 정하겠다고 설명을 더했다.

샌디에이고와 4년 55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재 해를 보내고 있는 피베타는 이번 시즌 지금까지 부상으로 4경기 등판에 그친 상태다.

한편, 이날 레이크 엘시뇨 스톰과 온타리오 타워버저스(LA다저스 싱글A)의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투수 세 명이 재활 등판에 나섰다.

레이크 엘시뇨 선발로 나선 조 머스그로브는 2 2/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온타리오 선발로 나선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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