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일본인 우완 센가 코다이가 새로운 역할을 찾은 모습이다.
센가는 11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팀이 8-5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후 첫 세이브. 데빈 윌리엄스의 부상 이탈 이후 마무리 자리가 빈 상태에서 기회를 잡았고, 이를 살린 모습.
5년 7500만 달러 계약의 네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센가는 이번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었고, 복귀 이후에도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9로 부진했다. 시즌 도중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8월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연달아 무실점 호투하며 반등했고, 그 흐름을 이날 경기로 이어갔다.
한편, 애틀란타의 김하성은 이날 선발 제외됐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애틀란타는 선발 브라이스 엘더가 1회에만 5실점 허용한 것을 비롯, 5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렵게 경기했다. 1회 브렛 배티에게 허용한 만루홈런이 치명타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