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수술을 받았다.
KIA는 “김도영이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도영은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불운과 마주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얼굴을 강타당한 것.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김도영은 출혈까지 보였고, 결국 대타 박민과 교체됐다. 더그아웃으로 복귀하면서는 발길질과 고함으로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검진 결과는 비골 골절이었다.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306(447타수 137안타) 40홈런 9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46을 기록 중이던 김도영이기에 안타까움은 더 컸다. 오는 14일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었다.
일단 9일 바로 수술을 받은 김도영은 최대한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출전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김도영이)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 예정”이라며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 판단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