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의 왕’ 알칸타라, 2027시즌에도 키움과 동행한다…단 23일 팔꿈치 수술→시즌 조기 마감 [공식발표]

‘고척의 왕’ 라울 알칸타라가 2027시즌에도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한다.

키움은 “알칸타라와 내년 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최근 선수 측에 재계약 의사와 함께 계약 조건을 전달했다. 선수 측 역시 구단의 제안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세부 절차가 남았지만, 내년 시즌 동행에 대해서는 양측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알칸타라는 KBO리그 통산 145경기(904.1이닝)에서 63승 37패 평균자책점 3.33을 올린 우완투수다. 2019시즌 KT위즈와 손을 잡으며 KBO리그에 첫 선을 보였고, 2020년, 2023년, 2024년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활동했다. 2025시즌부터 키움에서 활약 중이다.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5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5회말 2사 1, 3루에서 SSG 김민식 타구 위치를 가르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5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5회말 2사 1, 3루에서 SSG 김민식 타구 위치를 가르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올해 존재감도 컸다. 25경기(155.2이닝)에 나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키움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알칸타라는 내년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며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키움은 “알칸타라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 등판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알칸타라는 보다 건강한 몸 상태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오는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술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알칸타라는 수술 후 약 3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알칸타라는 “내년에도 함께하자는 제안을 먼저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판단했다”며 “올 시즌을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됐는데, 한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5월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에서 KIA 박재현의 직선타를 키움 안치홍 2루수가 호수비로 처리하자 선발 알칸타라가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5월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에서 KIA 박재현의 직선타를 키움 안치홍 2루수가 호수비로 처리하자 선발 알칸타라가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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