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배가 ‘나솔사계’ 의자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출연자들의 뜨거운 감정 변화와 선택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다.
특히 미스터 배는 정숙, 영자, 영숙까지 세 여성 출연자의 선택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의자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화려한 로맨스 서사의 주인공이 된 미스터 배, 그의 매력을 파헤쳐본다.
“백김의 도전과 외나무다리 로맨스”
이날 방송 초반,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과 외나무다리 산책을 함께하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김은 “안 되면 내가 업어줄게”라는 멘트로 자신감을 내비쳤고, 영숙은 “눈에 뭐가 끼었다”며 농담으로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은 두 사람. 백김은 “내 손 끈적하다”며 걱정했지만, 영숙은 “이 남자 끈적하네”라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인터뷰에서 백김은 “손잡는 순간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며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미스터 배의 삼고초려와 의자왕의 탄생”
미스터 배는 22기 영숙을 향해 꾸준히 관심을 표현했지만, 영숙은 그와의 만남을 피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삼고초려도 아닌데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진지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숙의 회피와 긴장감 넘치는 대화는 결국 두 사람의 인연이 아닌 듯 마무리됐다.
한편, 배는 10기 정숙과 16기 영자 사이에서도 강력한 선택 후보로 떠올랐다. 정숙은 “두 명과 데이트하면 안 돼요?”라며 솔직하면서도 당돌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미스터 배를 선택했다. 영자 또한 “이 남자만큼은 놓칠 수 없다”는 듯 배를 선택하며 미스터 배는 3명의 여성으로부터 선택받는 영광을 안았다.
“로맨스 전개, 시청자 반응도 뜨거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스터 배 진짜 의자왕 등극”, “이 정도면 ‘나솔’ 역대급 화제성”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정숙, 영자, 영숙과의 로맨스를 엮어보는 시청자들의 댓글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