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이번 주도 레전드 웃음을 예약했다. 박나래와 정재형이 손잡고 대환장 김장 파티를 열었다. 두 사람은 배추 80쪽을 앞에 두고 밤새도록 이어지는 김장 대작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정재형이 파리지앵 패션으로 등장했지만, 곧 핑크 김장룩으로 변신하며 웃음을 책임졌다.
정재형, 파리지앵 패션에서 ‘김장 공장장’으로!
박나래의 초대로 김장 파티에 합류한 정재형. 그는 평소 한 번쯤 김장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던 적이 있어 초대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눈앞에 산처럼 쌓인 김치통과 80쪽의 절임배추를 보자 말을 잃은 모습이었다.
“김치에 와인 한 잔 드실래요?”라는 박나래의 유쾌한 초대와 달리, 정재형은 거대한 김장 스케일에 손을 떨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정재형의 핑크색 김장 앞치마와 박나래의 호랑이 문양 작업복은 현장을 대환장 ‘패션쇼’로 만들었다.
“오빠, 울어요?” 폭풍 양념 속 레전드 케미
김칫소를 만들며 끝없는 믹서기 타임이 이어지는 와중, 박나래는 정재형에게 “오빠 울어요?”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묵묵히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며 양념을 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그 모습에 “잘한다! 잘한다!”라며 끊임없이 칭찬을 쏟아내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김장 초보 정재형은 “안 보이면 집에 간 줄 알아!”라며 박나래에게 가볍게 으름장을 놓았지만, 곧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파리지앵 패셔니스타답게 진지하게 양념 비율을 맞추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할머니의 손맛 찾기, 결과는?
과연 두 사람이 할머니의 손맛을 찾는 데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환장 김장 파티의 모든 과정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