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의리 김학래♥임미숙, ‘6천 수표→4억 선물’…부부애의 정석

개그맨 김학래와 그의 아내 임미숙이 보여준 ‘통 큰 선물’과 부부애가 감동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유현상·최윤희 부부가 등장해 33년간 이어진 결혼생활의 이야기와 서로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공개했다.

방송 중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의 회갑 선물로 6천만 원짜리 수표를 건넨 사연을 언급하며 “이런 아내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그맨 김학래와 그의 아내 임미숙이 보여준 ‘통 큰 선물’과 부부애가 감동을 자아냈다.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개그맨 김학래와 그의 아내 임미숙이 보여준 ‘통 큰 선물’과 부부애가 감동을 자아냈다.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김학래는 “아내가 평소에 나를 위해 너무 많은 걸 해줬다. 회갑 선물로 원하는 자동차를 사라며 수표를 건넸을 때 정말 감격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감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임미숙은 “이번에 우리가 25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남편이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시골 땅을 팔아 3억 원을 마련하고, 현금 1억 원을 더해 총 4억 원을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부모님께 물려받은 땅을 내어주는 마음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학래는 이에 대해 “한 번쯤 아내가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결심하고 4억 원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결혼 이후 빚을 갚는 등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의 회갑 선물로 6천만 원짜리 수표를 건넨 사연을 언급했다.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의 회갑 선물로 6천만 원짜리 수표를 건넨 사연을 언급했다.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3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쌓아온 김학래와 임미숙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이상적인 부부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3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쌓아온 김학래와 임미숙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이상적인 부부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과거도 공개됐다. 김학래는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임미숙이 그의 빚을 갚아주며 두 사람은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 김학래는 “아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50년 지기 친구인 유현상·최윤희 부부가 함께하며 세대 차이, 결혼생활의 고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두 부부는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유쾌한 농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3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쌓아온 김학래와 임미숙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이상적인 부부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특히, “6천만 원 수표에서 4억 원 선물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부부애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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