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눈’ 김종국, 최다니엘 앞 ‘왕눈 부심’...“내가 너보다 훨씬 커” (런닝맨) [MK★TV픽]

최초입력 2025.06.15 18:28:31

김종국이 최다니엘 앞에서 ‘왕눈’ 자부심을 지켰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오프닝에서 최다니엘을 마주한 김종국은 ‘상대적 왕눈이’ 부심을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여느 때와 똑같이 격 없이 등장한 ‘런닝맨’ 멤버들은 오랜만에 맨눈이 아닌 안경을 쓰고 나온 최다니엘을 보고 격한 환호를 보냈다. 특히 유재석은 “오늘 안경 쓰고 왔네. 그래 잘했다”고 극찬했고, 이에 최다니엘은 “형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쓰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최다니엘을 향해 “눈이 작다, 너무 작다”며 최다니엘이 안경을 벗은 후 불거진 단추 눈 논란을 일으켰다. 지석진이 “너 인정하라 종국이가 더 크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내가) 훨씬 크다. 내가 주위에 물어봤다. 나보고 훨씬 크다고 한다”고 위풍당당했다.

발끈한 최다니엘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형한테 들으면 기분이 별로”라고 반박했지만, 김종국은 기세등등하게 “너 이제 형한테 왕눈이 형으로 불러라. 전화기에 내 번호는 왕눈이 형”이라며 난생처음 누려보는 실종국의 왕눈 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종국이 최다니엘에 비해 눈의 길이가 살짝 높았다. 최다니엘은 “말도 안 된다”고 절망했고, 하하는 “다니엘 네가 옆으로 벌어져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을 넘어선 ‘실눈’이 된 최다니엘은 “내가 서구적으로 생겼다. 서구 저기 서쪽...”이라고 말을 흐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