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43)이 동안 비결을 공개하며 솔직한 시술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붐, 가희,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붐을 보며 “더 어려졌다”며 동안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에 붐은 “눈 밑 지방 재배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이 “결혼 안 했다고 해도 믿겠다”고 하자 붐은 “감사하다. 아니다, 결혼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상민이 “결혼을 수줍게 하지 않았냐”고 묻자 붐은 “코로나 시절이라 300분만 모시고 식을 올렸다. 오디션 통과한 300분만”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가 “돌싱 부정탈까봐 안 불렀냐”고 농담하자, 붐은 “김준호 결혼식은 국가 행사 같았다”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이어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붐은 쇼핑백을 들고 등장해 이상민에게 선물을 건네며 “오다 주웠다”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그 안에서 쓰레기 봉투가 나오자 모두가 폭소했고, 밑에 숨겨둔 진짜 선물이 등장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탁재훈은 “저 안에 또 쓰레기 있으면 웃길 텐데”라면서도 “붐이 더 어려졌다”고 다시 한 번 외모 변화를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붐(본명 이민호)은 2022년 4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