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선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일상과 유쾌한 입담을 공개했다.
정선희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양반의 고장 안동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정선희는 기차를 타고 안동으로 향하면서 이번 여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봄 경북 지역을 휩쓴 산불로 마음이 무거웠다. 피해 지역에 가면 혹시나 민폐가 될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꼭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안동을 찾은 배경을 전했다.
여행길 무료함을 달래던 정선희는 가방 속 물건들을 하나씩 공개했다. 다양한 소지품을 꺼내던 그는 선글라스를 챙기지 못한 사실을 깨닫고 “햇빛 차단이 제일 중요한데 이걸 빼먹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꺼낸 물건은 다름 아닌 화장품. 정선희는 “배우 한가인이 쓰는 어두운 톤 크림”이라며 “얼굴이 한가인이 되는 건 아니지만, 기미를 없애준다기에 신앙심으로 믿고 바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한 달 뒤 피부 변화를 다시 보여주겠다”며 유쾌한 후기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선희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일상과 소소한 유머를 공유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