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MBN 신규 예능 ‘렛츠고 파크골프: 환장의 짝꿍’이 오는 9월 19일 밤 10시 40분, 네 번째 방송을 통해 개그맨 특집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못난이 삼형제’로 활약중인 개그맨 오정태, 박휘순, 오지헌과 행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개그우먼 겸 가수 안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큰 웃음을 예고한다.

오프닝은 ‘못난이 삼형제’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무대와 안소미의 ‘라면 먹고갈래?’로 시작해 흥을 돋웠다. 특히, 온라인에서 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노래 ‘라면 먹고갈래?’가 안소미의 곡임이 밝혀지며 MC들과 게스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식사 자리는 사천의 상징인 사천대교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왕갈비집에서 펼쳐졌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솔직한 대화가 이어졌는데, 김구라는 “박휘순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며 “남편이 ‘못난이 삼형제’ 결성한다고 했을 때 조금 속상해했을 것 같다”고 물었다. 박휘순은 “처음에는 조금 의아해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 대답에 오정태와 오지헌이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파크골프 경기를 앞두고도 기싸움은 치열했다. 오지헌은 “파크골프 경기에서는 멘트 좋은 사람 치고 잘하는 사람이 없다”며 김구라를 향해 도발했고, 박휘순 또한 “입 농사 이모작이냐”라는 촌철살인 멘트를 던지며 개그맨 선후배 간의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김경민이 경기 전 준비 동작을 취하자 김구라와 오정태가 “다리가 너무 벌어졌다“며 ”다리가 오다리 같다”고 잇따른 지적을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렛츠고 파크골프 : 환장의 짝꿍’은 쉽고 재미있는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승리팀은 럭셔리한 ‘환상’ 여행, 패배팀은 고생 가득한 ‘환장’ 여행을 떠나는 신개념 파크골프X여행 버라이어티다. ‘잘 치면 환상, 못 치면 환장’이라는 콘셉트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예능 베테랑 MC 김구라, 유쾌한 입담의 김경민, 그리고 박진아·김지유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OBS·MBN ‘렛츠고 파크골프: 환장의 짝꿍’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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