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두 달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한 비밀을 깜짝 공개했다.
정석원은 4일 공개된 아내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영상에서 “98kg에서 72kg까지 단기간 감량했다”며 과거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영상 속에서 정석원은 아침 식사로 오트밀에 대파, 버섯, 마늘, 고추, 계란을 넣은 ‘오트밀 죽’을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특히 그의 다이어트 비밀은 ‘계란’이었다. 냉장고를 열다 의도치 않게 두 판 가득, 무려 60알의 계란을 공개하면서 “운동 직전이나 아침에 먹으면 부담이 없고, 포만감은 크지만 살은 잘 안 찐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설명했다.
초반에 오트밀 죽을 탐탁지 않아 했던 백지영도 한 입 맛을 본 뒤 “계란죽 같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정석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쁜 아침이나 운동 전에 딱 맞는 식단”이라고 강조했다.
정석원은 “한때는 정말 독하게 했다. 김치도 안 먹고 클린하게 관리하면서 2개월 만에 15kg을 뺐다”며 “당시 감독님 요청으로 살을 빼야 했는데, 덕분에 근육질 몸매를 만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이 과정에서 탄탄한 몸매를 완성했고, 이는 아내 백지영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2013년 9세 연상인 가수 백지영과 결혼, 슬하에 딸 하임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부의 일상과 건강 관리 비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