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유쾌한 ‘냉삼 플러팅’과 깜짝 손잡기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3회에서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고윤정 분)이 사돈이자 선배인 구도원(정준원 분)에게 직진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이영은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하며 빚 5천만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씩씩한 에너지와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구도원을 향한 적극적인 플러팅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회식 자리에서는 “냉삼 쏠게요”라며 구도원에게 다가섰고, 퇴근길에도 구도원을 따라 이동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 순간은 단체 사진 촬영 중 벌어졌다. 오이영은 얼떨결에 구도원 옆에 서게 되자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주변 사람들 몰래 구도원의 손을 먼저 잡는 돌발 행동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구도원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겉으로는 무심한 듯 행동하면서도 환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따뜻한 진심을 드러내는 오이영의 츤데레 매력은 고윤정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빛났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부터, 구도원 앞에서 서툴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반전 매력까지, 고윤정은 다양한 감정선을 탄탄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방송 3회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TOP 10에 오르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고윤정은 드라마 출연 배우 검색 이슈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까지 장악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