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은, 앙숙 서재희와 재회…아슬아슬 독대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은이 극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혜은은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연출 정지현/극본 권도은/제작 화앤담픽쳐스) 6회에서 신재경(서재희 분)과 재회해 아슬아슬한 독대를 펼쳤다.

앞서 양찬미(김혜은 분)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나희도(김태리 분)와 강원도 양구로 떠났다. 5대 0으로 지고 있던 나희도가 11대 12로 역전에 성공하자 김혜은은 승부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눈을 수 없는 현장감을 선사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제자를 끌어안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은이 극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방송 캡처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은이 극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양찬미는 태양고등학교에서 과거 악연으로 얽혔던 신재경과 재회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양찬미는 자신이 근무하는 방송국 아시안 게임 펜싱 중계 해설위원을 맡아달라는 신재경의 제안에 “나 위험하지 않나? 선수 부모한테 로비 받아서 잘린 코치인데. 직접 터뜨리셨잖아요”라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김혜은은 시니컬한 어조와 매서운 눈빛 연기로 차가운 기류를 형성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이후 양찬미는 신재경이 자신의 비리를 폭로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신재경은 양찬미의 억울함을 알고 있었지만 제보 받은 일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지난날은 잊으라고 말했다. 김혜은은 배신감과 격분으로 가득 찬 양찬미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또한 김혜은은 양찬미의 프로페셔널한 포스를 극대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찬미는 기자석에 앉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나희도의 기량을 파악하는가 하면, 그녀의 결승 진출 소식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이윽고 그녀는 결승 중계를 잘 부탁한다는 아나운서의 말에 “좋죠. 같은 팀 동료로 지내다가 결승에서 적이 되는 거 불편하고 재밌죠”라고 대답, 신재경의 부탁을 들어줄 것을 암시해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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