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PD “파리서 1년간 살림+육아, 경험 녹아든 프로”

‘물 건너온 아빠들’ 임찬 PD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

25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임찬 PD는 “저희가 장르로 치면 육아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관찰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아빠가 나오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을 하면서 다르다고 생각한 건 제 경험이 녹아든 프로라고 하고 싶다”라고 소개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 임찬 PD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임찬 PD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MBC
그는 “아내가 해외 근무를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제가 파리에서 1년 동안 살림하고 육아를 했었다. 24개월의 아이를 3살까지 키웠던 경험을 해보니 육아 가정이 정말 힘들더라. 뭔가 고뇌가 많이 일어나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프랑스 분들이 다들 아이 둘, 셋 낳고 잘 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분들과) 교류를 하는 상황이 생기고 하면서 ‘저 가족들은 뭐가 달라서, 이 나라 가족들은 뭐가 달라서’ 하다 보니 이야기가 궁금하더라. 그 와중에 왜 아빠냐고 물어본다면, 엄마라고 하면 육아에 있어서도 애초에 마음가짐이나 준비가 된 사람들이 많다. 아빠는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생소하게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런 게 공감대로 형성되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차별성이라고 한다면 그런 점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으로 물 건너온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이다.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아빠들이 저마다의 육아 철학을 공유하고 육아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공감대와 재미 모두를 잡아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 역시 육아 예능의 매력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28일 첫 방송.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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