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 뿌리 뽑자…장원영→방탄소년단, 칼 빼들었다(종합)[MK★이슈]

스타쉽, ‘탈덕수용소’와 끝없는 전쟁 선포
빅히트 뮤직·KQ엔터도 움직임 시작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와 끝없는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다른 소속사에서도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1억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탈덕수용소가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1억원을 장원영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와 끝없는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와 끝없는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하지만 A씨는 선고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이 소송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탈덕수용소는 장원영과 스타쉽의 강력한 법적 대응과 이후의 법원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또 A씨는 전날 열린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공익적 목적에 의한 것이었으며 내용이 허위사실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한편 스타쉽은 지난해 10월 ‘탈덕수용소’가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성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소송을 제기했다.

도를 넘은 허위사실에 스타쉽은 미국 법원의 문을 두드렸고, 지난해 5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쉽은 2건의 민사소송과 해외 소송을 해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스타쉽은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빅히트 뮤직·KQ엔터도 합류

스타쉽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 밖에 다른 기획사들도 탄력을 받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타쉽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 밖에 다른 기획사들도 탄력을 받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스타쉽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 밖에 다른 기획사들도 탄력을 받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앞서 탈덕수용소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하 빅히트)과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이하 KQ엔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허위 사실을 조작해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빅히트는 지난 21년에, KQ는 지난 22년도에 ‘탈덕수용소’를 고소했지만 유튜브가 제대로 된 신원 제공을 하지 않아 고소가 어려웠다.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이하 KQ엔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허위 사실을 조작해 영상을 게제한 바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이하 KQ엔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허위 사실을 조작해 영상을 게제한 바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하지만 이번 일로 스타쉽이 ‘탈덕수용소’를 직접 지명하는데 성공하면서 빅히트 뮤직과 KQ엔터 소속사들도 고소를 다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연예계 아티스트들의 허위 사실을 조작해 수익을 창출한 ‘탈덕수용소’가 이제는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여 어떤 판결이 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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