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IVIZ(비비지)가 ‘케이콘(KCON) 홍콩 2024’ 참석차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비비지 은하가 K-POP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공항패션을 자랑했다. 은하는 K-pop 문화의 영향을 받은 듯한 독특한 패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높게 묶은 번 헤어스타일에 핑크색을 가미하여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옷차림은 어깨가 드러나는 블랙 컬러의 탑에 레이스업 디테일이 포인트이며,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짧은 스커트를 매치했다. 특히, 이러한 스타일링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트렌디한 룩으로, 스포티함과 여성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코디가 돋보인다.
한편, CJ ENM이 3월 30일과 31일, 홍콩의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K-POP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인 ‘KCON HONG KONG 2024’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KCON으로, CJ ENM은 다양한 K-POP 아티스트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결합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CON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로 일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K-컬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왔다.
K-POP 음반 수출액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은 중요한 K-POP 공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KCON의 홍콩 개최는 아시아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시아월드엑스포는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 및 회의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컨벤션장으로,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를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MAMA AWARDS’ 개최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번 KCON에서는 K-POP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