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의 김구라가 막내딸의 목소리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7회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가 아들 그리(동현)의 집을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저도 오랜만에 갔다. 가끔 SNS에 들어가면 ‘얘가 뭘 했구나’라는 알 수 있으니까 통화도 하루에 한 번씩은 안 한다”라며 오랜만에 아들 그리의 집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현관에 잔뜩 널려있는 신발을 발견한 김구라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잔소리를 시작했다. 잠시 후, 김구라는 최근 미국 여행을 다녀온 그리에게 “군대에 가기 전에 여행 한 번 다녀와야지”라며 아들의 입대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동현이가 98년생이다. 활동을 위해 군대를 조금 미뤘다가 올해에는 본인이 가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더 미뤄서도 안 되고. 군대 가기 전에 한 번 해외 간다고 해서 미국에 갔다. 단순히 놀러만 간 줄 알았더니 뮤비 찍고 하면서 겸사겸사 갔다고 하더라”며 아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한편, 그리는 미국 일정 중 김구라의 늦둥이 딸 32개월 수현을 위해 유기농 과자를 선물로 사왔다. 그리는 김구라를 위해 구매해온 영양제를 건네자, 김구라는 “이건 누나랑 같이 먹을게”라며 재혼한 아내를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그리는 “제가 대외적으로는 ‘새엄마’라고 하고 다니는데 아직 안 떨어져서 ‘누나’라고 부른다. 적응이 안 돼서 바꾸지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바꿔야죠”라며 김구라의 새 아내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설명했다.
김구라는 딸 수현이 노래하는 영상을 그리에게 보여주며 “잘하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얘 개사도 한다”라며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않아서 그렇지, 나를 닮아 말이 엄청 빠르고 기억력이 좋아”라고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이런 얘기 하면 그렇지만 동현이는 저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다. 성격도 저랑 다르다. 근데 저희 막내딸은 저랑 비슷한 게 많다. 성격도 저랑 비슷하다. 성격이 있고 집요하다”라며 막내 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