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첫 방송에서 차은우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요리 연습을 위해 엄마 집을 찾은 차은우는 현실적인 아들미(美)와 다정한 형의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잘생긴 동생 ‘이동휘’의 깜짝 등장으로 방송은 훈훈함의 절정을 찍었다.
차은우의 요리 도전… “엄마, 조심해요!”
6일, 방송에서 차은우는 주방에 등장해 요리 연습을 시작했다. “여긴 엄마 집이고 놀러 왔다”며 담담히 카메라를 켠 그는 직접 제육볶음과 고추잡채를 만들며 손맛을 뽐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천상 연예인이 아닌, 투정도 부리고 엄마를 챙기는 ‘현실 아들’이었다.
당근을 썰어보라는 엄마의 부탁에 “당근 싫은데”라며 애교 섞인 반응을 보인 그는, 기름이 튀자 “엄마, 거기 조심해”라고 말하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요리 실력을 떠나 차은우의 따뜻한 가족애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더 잘생긴 동생 등장! 형제의 찐 케미
무엇보다 화제를 모은 건 차은우의 동생이었다. 방송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낸 동생은 차은우 못지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동생 이동휘는 요리가 완성되자 형의 요리를 맛보고 “맛있다”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차은우는 “이동휘한테 인정받았고”라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또한 이동휘라는 이름이 배우 이동휘와 같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생은 “형님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고, 형제가 주고받는 대화에서 묻어나는 케미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중국 유학 중인 동생, 차은우보다 얼굴 더 작다?
차은우는 이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동생은 중국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 중인 유학생이다. 중국 명문대 중 한 곳에 다닌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의 동생은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성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차은우) 동생이 더 잘생겼다, 얼굴이 더 작다”고 말한 이유를 절로 납득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요리보다 빛난 가족애
차은우의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은 단순한 ‘먹방’ 그 이상이었다.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드러난 가족 간의 사랑과 배려가 프로그램의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엄마와 아들, 형제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핀란드 셋방살이’의 첫 회는 차은우 가족의 따뜻한 순간들과 더불어, 형제 케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