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휴 작가 “토니상 수상 기대 말자 다짐…6관왕에 정신없었다”(어쩌면 해피엔디)[MK★현장]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가 토니상 6관왕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어워즈 수상 기념 박천휴 작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가 토니상 6관왕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가 토니상 6관왕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박천휴 작가는 토니어워즈 6관왕 당시를 떠올리며 “연락을 많이 받았다. 트로피를 식탁에 올려두고 왔는데 그걸 보면서 아침을 먹었다. 너무 신기하더라. 그렇게 상징적인 트로피가 어떻게 보면 그렇게 있다는 게 신기하고 무게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후보에 올랐을 때)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쓴 사람이다. 뭔가 기대를 하다가 안 될 경우에 실망감이 있을 것 같아서 후보 발표가 났을 때 너무 기뻤지만 설마 우리가 되겠어? 기대하지 말자라고 다짐을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6관왕 했을 당시에 대해서는 “그날은 너무 정신이 없었다. 마라톤 같은 하루였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너무 기쁘고 당황스럽고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었다. 복잡미묘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명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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