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한 이시영, 뉴욕서 시작한 한달살이…“이식도, 선택도 제가 했어요”

결정은 조용히 끝냈고, 그녀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여행을 시작했다.

배우 이시영이 8일, 이혼 이후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직접 밝히며 “모든 어려움은 제가 안고 가겠다”고 심경을 전한 가운데, 실제로 그녀는 임신 사실을 밝히기 일주일 전부터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고 있었다.

이시영이 임신 사실을 밝히기 일주일 전부터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고 있었다.사진=이시영 SNS
이시영이 임신 사실을 밝히기 일주일 전부터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고 있었다.사진=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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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은 말 그대로 선택 이후의 실천이었다. 이시영은 SNS를 통해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다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찾았다. 어릴 적 부모님 손 잡고 갔던 곳에, 이제는 아들 손을 잡고 다시 왔다”며 감정을 전했다.

뉴욕 사진에서 이시영은 스트라이프 점프수트를 입고, 아들과 함께 도시를 걷고 있었다. 과장 없는 표정과 캐주얼한 차림, 아들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은 단순한 여행 그 이상이었다. 뉴욕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그는 아이와 함께 새 일상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번 임신은 계획된 결과가 아니었다.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만들어진 배아이지만, 이식은 오랜 시간 미뤄졌고, 이혼이 결정된 뒤 배아 폐기를 앞두고 있었다.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내렸다”고 고백했다.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 선택이 더 가치 있다고 믿고 싶다.”

그 말처럼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아들과 뉴욕 거리를 걷고 있었고, 표정은 오히려 평온했다.

“혼자지만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살겠다”는 다짐은, 지금 그녀의 일상 속에서 실현되고 있었다. 여정은 선택 이후 시작됐다.

한편 이시영은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뿌시영’을 통해 운동, 육아,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뉴욕 한 달 살이 역시 콘텐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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