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갔다.
배우 사강이 8일 자신의 SNS에 이재훈 콘서트 인증샷과 함께 벅찬 감상을 전했다. “그저 좋았던 그때도, 생각 많은 지금도, 쿨과 함께라면 활짝 웃게 된다”며 “쿨 완전체도 꼭 보고 싶다”고 진심을 남겼다.
사진 속 사강은 검정 티셔츠에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두르고 이재훈과 나란히 선 채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콘서트 포스터 앞에서 찍은 이 장면은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그리움의 리듬을 품고 있었다. 포스터 속 이재훈과 나란히 선 진짜 이재훈, 그리고 환하게 웃는 사강의 표정은 ‘그때’와 ‘지금’을 자연스럽게 잇고 있었다.
그녀는 응원봉을 흔들었고, 객석에서 조용히 노래를 따라 불렀다. 무대 위와 아래, 시간을 가로지른 감정선은 정확히 일치했다.
사강은 “쿨 완전체가 그리운 날이었다”며, “그렇지만 이재훈 선배님은 그저 갓이었다”고 강조했다. 공연 후 친구들과 수원 콘서트까지 함께 다녀온 이야기까지 덧붙이며, “그저 다 좋았다”고 연신 감탄을 더했다.
한편 사강은 최근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수술 사실을 고백하며, 당시 겪은 고통과 회복의 시간을 전했다. 그는 “약 7cm 병변이 파열돼 통증이 극심했지만 참았다”며 “결과적으로 미련한 선택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강은 1996년 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데뷔해 ‘왕의 여자’, ‘발칙한 여자들’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현재 두 딸과 함께 지내며 SNS를 통해 조용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