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 권영찬, 송년회서 ‘행복 나눔’ 전파

개그맨에서 상담심리학 교수로, 방송인에서 나눔 강연자로. 권영찬 교수의 이름 앞에는 늘 여러 직함이 따라붙지만, 이번 무대의 중심은 ‘행복’과 ‘나눔’이었다. 연말을 맞아 열린 송년회에서 그는 사회자이자 강연자로 나서, 후원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짚었다.

마케팅 전문가이자 상담심리학 교수인 권영찬 박사는 오는 22일 창원의 한 웨딩홀에서 열리는 (사)사랑나눔종이비행기 송년회 시상식에서 전체 행사의 MC를 맡고, ‘행복 나눔’을 주제로 한 미니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사랑나눔종이비행기 송년회 시상식으로, 후원자들과 함께 한부모가정·미혼모가정·다문화가정을 위한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실제적인 나눔이 현장에서 이어지는 자리다.

사진=권영찬
사진=권영찬

행사 무대에는 권영찬 교수와 함께 인기 그룹 VOS의 보컬리더 박지헌, 트로트 가수 배지나가 올라 음악과 메시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권영찬 교수는 사회 진행과 함께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25 당신이 성공과 나눔의 주인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선보인다.

권 교수는 최근 대기업 우수 영업사원 시상식에서도 같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으면 성공은 따라온다”, “성공은 나눔과 분리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그의 강연은 이론보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의 설명이 특징이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실로암안과를 통해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184명의 수술을 도왔고,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 원을 넘어섰다.

13년째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이라는 이력 위에 창업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라는 또 다른 경력을 쌓아왔다. 방송 34년, 사업 23년의 경험을 토대로 그는 강연에서 협상, 소통, 리더십, 동기부여에 대한 실제 사례를 풀어낸다.

권 교수는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타인을 존중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며 “나눔과 봉사는 개인의 성공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강연에서는 ‘말하는 기술’보다 ‘듣는 태도’, 즉 경청의 중요성도 반복해서 짚는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권영찬닷컴’ 대표로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 교수, 이호선 상담학 교수, 유인경 전 기자, 임성민·이재용 전 아나운서 등 40여 명의 스타 강사들과 함께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행보는 연말을 넘어, 나눔과 소통이 일상이 되는 방향을 향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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