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고 했다”…이시영, 캠핑장 소음 논란 사과에 분노 가라앉을까

4개월 전 공공장소 매너 논란으로 사과했던 배우 이시영이 또다시 비슷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국내 캠핑장에서 벌어진 ‘소음·매너’ 문제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시영은 “몰랐다”는 설명과 함께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한 온라인 캠핑 커뮤니티에는 양평 중원계곡 인근 캠핑장에서 발생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글과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작성자들은 “밤 11시 매너타임 이후에도 마이크 사용, 고성, 음악 소리가 이어졌다”며 “캠핑장이 아니라 워크숍이나 MT 현장 같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실제 현장 영상도 함께 공개됐고, 이후 이시영이 지인들과 함께한 캠핑 일정과 시점이 맞물리며 논란이 급속히 확산됐다.

배우 이시영이 또다시 비슷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사진=영상캡쳐 / 경기ll하비마
배우 이시영이 또다시 비슷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사진=영상캡쳐 / 경기ll하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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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이 더욱 거세진 이유는 과거 이시영의 ‘공공장소 매너’ 논란이 다시 소환됐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해외 식당에서의 촬영 영상으로 비매너 지적을 받았고, 당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비슷한 유형의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사과의 진정성을 묻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캠핑장에서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캠핑장 측으로부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안내받아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며 “확인 결과 저녁 시간 이후 다른 팀이 도착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 일정으로 늦게 도착했고, 저녁 늦게까지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매너타임이 중요한 공간이라는 걸 잘 알기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의 해명과 사과가 공개됐지만, 온라인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모르고 그랬다는 설명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과 함께, “공인으로서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몰랐다’는 말이 반복된 논란의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논쟁의 시작이 될지 이번 사과가 여론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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