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의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가 MBC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던 김숙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며 논란 후 첫 SNS 활동이 포착됐다.
최근 박나래가 김숙이 지난해 12월 30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에 ‘좋아요’를 눌렀던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김숙은 12월 29일 진행됐던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논란 이후 박나래가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 및 ‘구해줘 홈즈’ 팀을 비롯해 아무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김숙만이 수상 소감에서 유일하게 박나래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당시 김숙은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는데 그동안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나래 팀장님까지”라고 언급했다.
김숙의 수상소감은 이후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좋지 못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경솔했다는 의견과 더불어, 박나래만을 따로 언급한 것도 아닐뿐더러, 오랜 시간 고생했던 동료에게 감사의 인사는 전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후 김숙은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구해줘 홈즈’ 7년, ‘심야괴담회’ 5년, 그리고 ‘놀면 뭐하니?’와 서울가요제까지 바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아빠, 천국에 있는 엄마, 그리고 늘 함께해 준 언니들”이라며 가족과 주변인들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이에 활동 중단 발표 이후 두문불출했던 박나래는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현재 전 매니저와의 고소 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시, 술자리 강요 등으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으며, 남자친구에게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가짜 직원 급여’ 의혹 등을 주장 중이다.
이 뿐 아니라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던 사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가며, 그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의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한편 논란 이후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