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 아들을 모두 출산한 과정에서 겪은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45세 둘째 임신’ 중인 방송인 박은영이 ‘다산의 아이콘’ 정주리를 만나 출산을 앞둔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주리는 “다섯 명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다”며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해 의료진 개입이 거의 없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황보라는 “무통, 마취 없이 예전 어머니들처럼 낳은 거다”라며 감탄을 보탰다.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주리는 “첫째가 혼전임신이라 몰래 알아보다가 자연주의 병원을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넷째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정주리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진통 신호를 기다릴 수 없었다”며 “날짜를 정해 유도분만을 했고, 그때 처음 무통주사를 맞았다. 진짜 신세계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남편을 기다리며 출산을 ‘조절’했던 일화가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남편이 출근한 상태였는데 ‘이제 나올 것 같다’고 연락했더니 주차장에 있더라”며 “그래서 ‘빨리 와!’ 하면서 참고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쓴이 “그게 조절이 되냐”고 묻자, 정주리는 “오무리고 있었다. 안 나오게”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남편이 문 열자마자 바로 순풍으로 낳았다”고 덧붙였다.
모유수유 이야기도 이어졌다. 정주리는 “다섯 아들 모두 모유수유를 했다. 다섯째는 아직도 먹고 있다”며 “냉동실에 모유가 가득해서 별명이 ‘주리 목장’”이라고 농담했다.
분리수면에 대해서는 “넷째, 다섯째는 같이 잔다”고 밝혔고, 박은영이 “그럼 아이는 언제 가졌냐”고 묻자 “아가씨 부부가 3개월 동안 같이 살며 아이들을 봐줬다. 그러다 임신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마지막 키스는 오늘 새벽”이라며 여전한 부부 금실도 전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