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이 ‘200억 탈세’ 차은우 응원? ‘케데헌’ 아덴 조 댓글 ‘뭇매’ [MK★이슈]

200억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입을 연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공개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덴 조는 26일 차은우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 게시물에 “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항상 응원해 동생,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차은우는 이날 SNS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게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200억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입을 연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공개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아덴 조 SNS
200억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입을 연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공개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아덴 조 SNS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지금 저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다.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또한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1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가진 것보다 부족함이 더 많은 제가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금의 ‘차은우’라는 과분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께 보답은 드리지 못할지언정 큰 상처와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추후 진행 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차은우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아덴 조는 평소 차은우를 ‘동생’이라 부르며 친분을 과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다소 조심스러운 시점에도 불구하고 탈세 의혹과 관련해 올린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차은우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그를 응원하고 나섰다. 해당 댓글 밑으로는 “감사하다”는 말부터 “눈치 챙겨라”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이 뒤따르고 있다.

한편 차은우는 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액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통보는 차은우가 지난해 7월 군 입대 전 받은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판단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세청은 현재 차은우가 본래 기획사가 있음에도 가족의 회사를 따로 만들어 양측이 용역을 맺고 편법으로 세금을 낮추는 방식을 사용해 탈세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은우는 모친 최씨가 설립한 A 법인과 소속사 판타지오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은 후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을 판타지오와 A 법인, 본인이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A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추정했다. A 법인이 챙겨온 이득이 결국 차은우에게 돌아갔다고 판단한 국세청은 차은우가 200억 원 이상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차은우 측은 이러한 판단에 “실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A법인 측은 “판타지오 대표가 수차례 교체되는 과정에서 연예 활동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 컸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모친이 직접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A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라고 주장했다.

탈세 의혹이 불거진 이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탈세 의혹에 대한 입장은 밝혔으나, 차은우를 향한 또 다른 의문이 제기됐다. 논란을 피하고자 도피성 입대를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모아졌다. 국세청은 차은우 측의 요구에 따라 차은우의 입대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린 후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육군 군악대 5월 합격 통지서를 받고 그해 7월 입대한 차은우의 군입대 시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차은우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도피성 입대를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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