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11살 아들 때문에 울다 왔다…유튜브 꺼내고 배우로 섰다

배우 이민정은 같은 날, 전혀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줬다. 공식 석상에서는 흔들림 없는 안정감, 개인 채널에서는 감정을 숨기지 않은 솔직함이었다.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민정은 차분한 베이지 톤 스타일링으로 포토타임에 섰다. 스웨이드 질감의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한 톤온톤 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너로 선택한 아이보리 터틀넥은 얼굴선을 밝게 살리며 전체적인 인상을 한층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브라운 롱 부츠와 구조적인 토트백을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노출이나 장식 없이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절제된 포인트’가 돋보였다.

배우 이민정은 같은 날, 전혀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줬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이민정은 같은 날, 전혀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줬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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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역시 연출의 연장선이었다. 과한 웨이브 없이 자연스럽게 내려온 스트레이트 헤어는 단정함을 유지했고, 메이크업은 윤기 있는 피부 표현과 또렷한 눈매 중심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보여준 표정은 차분했고, 포즈는 여유로웠다. 오랜 시간 공식 석상에 서온 배우다운 안정감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또 다른 이민정이 등장했다. 자신의 채널 ‘이민정 MJ’에서 아동·청소년 상담 전문가 최민준 소장과 대화를 나누던 이민정은 아들 준우와의 일화를 전하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춘기로 오해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는 “갑자기 감정이 확 올라오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소한 상황들이 겹치며 혼자서 마음을 키웠고, 결국 공항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였다. 최민준 소장은 이를 두고 “사춘기는 말투와 뉘앙스에서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의 불안을 짚었다.

공식 석상에서는 흔들림 없는 배우, 개인 공간에서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엄마. 이민정의 이날 행보는 꾸며진 대비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두 역할의 기록에 가까웠다.

단정한 외형과 달리, 내면의 감정은 숨기지 않는다. 이민정이 오랜 시간 대중에게 신뢰를 얻어온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난 하루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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